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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색이 어두워지고
이유없이 피곤해질 때
이유를 찾아보면 애들 방학의 절정이었다.
애들이 컸다고 해도 손은 가고 먹을 것도 내내 챙겨줘야하고.
학기 중의 두배의 체력을 더 쏟는 듯.
워킹맘은 회사가도 회사간게 아니고
집에 있어도 쉬는 게 아니다.
하지만 해가지날수록 애들 취향도 확고하고
나도 손이 빨라지니 금방금방 해버리고
유아기 때보다 체력적인 난이도는 낮아졌다.
(폰과 싸우고, 숙제를 봐줘야하는 고차원(?)적인 미션은 새로 생겼지만.)
#아이들이 잘먹는 아침밥 스타일.
짭짤한 주먹밥, 스크램블, 스테비아 토마토, 킬바사소세지
나는 시간 없어서 그냥 냄비째 ㅋㅋㅋ
개밥 아니구요ㅠㅋㅋ
#원팬파스타 알리오올리오.
첫째의 주문. 점심
감바스 하고 남은 재료로 원팬 파스타로 만들기.
파마산치즈를 더하니 풍미가 짭쪼롬하니 풍미가 더 좋다.
#스윗크룽지
더벤티에서 사먹었는데 달달하고 고소하고. 넘 맛있다!
#호두
입이 또 심심하니까 호두를 까먹고.
한알만 먹기 아쉬워서 까다보면,
이렇게 한가득 먹게된다 ㅋㅋ
이렇게 밥 차리고 놀고. 야간근무하러 쓩.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다행인지 요즘에는 돌밥돌밥도 재미있다.
애들이 잘먹어줘서 또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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