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아이들이 커가면서 어떻게 키워야하나, 어떤 것을 알려줘야하나 그런 고민이 생긴 것 같다.

뭣모를 영유아기에는 생활습관을 알려줬었다면,

어린이, 청소년기에는 생활습관+a를 알려주는 느낌이랄까.

아이들과 대화하며 나는 부모입장에서 배우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는데...

교육기관에서 알려주는 공부 말고 어른이 되서도 유용한 그런 것들..

본인 스스로 객관화 하기, 감정컨트롤 하기, 여러 상황에 가져야 할 나의 마음가짐.

이런 것들?

살다보니 스스로 객관화하고 내 마음과 상태를 알아야 사는게 

스스로 조절하며 살 수 있어,

아이들에게 그런 것들 위주로 알려주려고 한다.

약간의 심리상담 느낌으로.

상황에 따라 왜 다양한 감정이 생기는지, 몸과 생각과 감정의 연결이라던지, 

뭐든 알면 쉽고 모르면 막막하니까.

생각보다 본인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어렵기도하고, 생각정리 없이 감정에 휩쓸리고 후회하고,

주위에서 하는 말을 어디서 주워듣고 그 것이 내 생각인 것 마냥 말하고 생각하고,

어른이 되어도 그런 경우가 대다수니까.

스스로 생각하고 자각하며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으니까.

구체적인 방법은 차차 정리해나가는 걸로!

아이들과 함께 배산공원에 바람 쐬러 갔습니다.

날씨도 좋고 아이들도 몸을 움직이고 싶다해서.ㅎㅎ

얕은 산이라 유치원때부터 자주 올라다녔더니 아주 잘올라갑니다.

맨 위에 정자에서 파노라마로 찍어보았습니다.

익산 시내가 한눈에 다 보입니다.

익산시에는 높은 산이 많지 않아서 바람이 특히나 더 잘느껴집니다.

더운날이었는데 바람은 어찌나 시원한지.

미세먼지도 없어서 더 청량합니다.

멀리 호남선, 전라선도 보이고 익산역도 보입니다. 

중간에 쉼터와 운동기구도 있는데요.

누워서 나무들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더군요.

저는 중간에 누워줘야하는데 누울 곳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ㅋㅋ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많이 계셨어요. 

나무가 의자처럼 휘어져있어서 아이들이 신기해했어요.

놀이터도 좋아하지만 이런 나무들도 좋아합니다!ㅎㅎ 

아이들과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배산공원.

매일매일 다니기 좋아요! 

부여굿뜨래 글램핑장

아이들이 캠핑을 가고 싶다고 요즘들어 자주 이야기해서

대안으로 글램핑장에 다녀왔어요.

캠핑 장비가 없기도하고 구지 마당있는 집에서 바베큐 맘만 먹으면 해먹을 수 있어서,, 캠핑의 필요성을 못느꼈달까요

아이의 친구들이 캠핑갔다고 자랑하는게 부러운건지... 아무튼 체험하게 해주고싶어서 다녀와봤습니다.

부여 굿뜨래웰빙마을 글램핑장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지 요금이 다른곳보다 저렴했어요.

그치만 시설은 별 차이 없더라구요!

넓은 부지에 글램핑장이 있어요. 

얕은 산들이 둘러쌓여있어서 새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물도 졸졸 흐르고 조경도 잘해놨습니다. 

온돌방 1개 나머지는 침대글램핑입니다.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안보였어요. 

부여글램핑장 안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티비도 있고 싱크대도있고, 냄비랑 수저 등등도 다 구비되어있어요.

펜션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ㅋㅋ 

냄비도 올 스텐!! 

화장실은 순간온수기여서 어느정도 사용하면 물이 데워질때까지 시간이 필요해요.

성인 2명쓸 정도라고 합니다. 

부여굿뜨레글램핑장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뒤에 수영시설이 있었다는거에요.

비록 지금은 여름이 아니라 이용을 못했지만!

여름에 꼭 다시 와보고싶게 만듭니다.

굉장히 넓고 얕아서 아이들 놀기 딱이에요.

게다가 무료! 

캠핑이나 글램핑에서 빠져서는 안될 바베큐.ㅋㅋ

숯붙에는 역시 소고기입니다.

돼지고기는 기름이 아래로 흘러서 그을음 때문에 타거든요.

심플하게 몇가지만 구웠습니다.ㅎㅎ

생선과 조개랑 반건조 오징어도 가지고왔는데 배불러서 못먹은;; 

바베큐를 굽고있으면 야옹이들이 찾아옵니다.ㅋㅋ

경계가 무척 심해요~

그치만 먹고 싶은지 자꾸 어슬렁댑니다.ㅋㅋ

숯이 좋아서 마늘만 구워먹어도 넘나 맛있는 것.. 

마쉬멜로도 구워먹었습니다.

역시 숯불에 구워먹는 마쉬멜로가 짱짱!!

집에서만 먹고 놀다가 밖에서 먹으니 새롭습니다.

이맞에 캠핑 다니나 봅니다.ㅋㅋ

춘장대해수욕장에 조개 잡으러 갔습니다.

마침 물때도 맞아서 겸사겸사.ㅎㅎ 

모래사장도 있지만,

조개껍질로 이루어진 모래인가 반짝반짝 너무나 이쁜! 

별빛가루 같았어요. 

조금만 더 들어가면 멀리까지 갯벌이 있습니다.

춘장대 해수욕장 조개캐기는 무료이고 얕아서 아이들과 함께 캐기도 좋아요. 

밀조개 듬뿍!

밀조개는 바보조개라고도 불리는데요.

대충 파도 여기저기 있어서요.ㅎㅎ

그래서 아이들이 잡기도 좋고, 큼지막해서 잡는 재미도 좋고 좋았습니다. 

잠깐 가서 아이들과 쉬엄쉬엄 잡았는데 들통 반정도 잡았습니다. 

중간에 맛조개도 있네요.ㅎㅎ

요즘 날씨도 좋고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조개 캐기 딱인 듯합니다.

아이들과 가족들과 좋은 체험 하기 좋은 곳이에요! 조개가 많이나와서 더 강추!

#임실치즈테마파크 

가족들과 함께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다녀왔어요.

5월 어버이날, 어린이날 기념해서...같이 퉁했다고 하면 될런지.ㅋㅋ

임실군과 국가 지원을 받아 넓고 크고 잘되어 있어요.

게다가 무료!

치즈관련 체험과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구요. 

정문을 지나서 보이는 상점에서 아이스크림과 요거트를 먹어줍니다.

임실에서 큰 소와 산양을 이용한 요거트인데 산양유가 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조금더 위에 올라가면 정원이 있는데요.

철마다 예쁘게 장식을 해놓아요.

치즈가 테마답게 유럽풍 느낌이 폴폴 납니다. 

곳곳에 이런 조형물들이 있어요.

아이들과 기념샷 찍기 딱입니다. 

초창기엔 조형물들이 더 많았는데 다른 체험관과 놀이기구가 많아지면서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산좋고 물좋은 임실.

얕은 산들이 둘러 쌓여있어요. 

어버이날에 방문했는데 마침 공연도 하고 있더라구요.

저글링, 풍선불기 등등 보여주는데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이 한참 집중해서 보더라구요.ㅎㅎ 

요긴 치즈테마파크에 새로생긴 놀이기구인데요.

엄청 긴 미끄럼틀이에요.

미끄럼틀인데 봉같이 밑에 있어서 굴러감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는?

저도 한번 타봤는데 엉덩이가 아프던데ㅋㅋ 아이들은 정말 신나하더라구요. 

밑에서 보면 이런모습이에요.

길죠?

치즈테마파크 반대쪽에 보면 이렇게 놀이터도 따로 있어요.

곳곳에 있는 포토존들. 

#임실치즈테마파크지도

중간에 동물들도 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케이지에 없는 동물들도 있었어요. 

정말 넓고 사진찍기 좋고 여유로운 임실치즈테마파크.

가족들과, 연인들과 오기 좋습니다!

봄에 딱 좋은 만경강 벚꽃길

아이들과 자전거 타고 만경강 자전거 도로를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많이 펴서 그런지 차들이 많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걸어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고 차에서 보는 사람만 많았습니다.

#만경8경

저희는 자전거 타고 집부터 만경강까지 왔는데요.

모현동, 송학동 사시는 분들은 자전거 타고 올만한 거리 같습니다.

만경강은 도로와 만경강, 논의 푸르름이 어우러져 여유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만경강 정자에서 익산시 바라보는 풍경도 좋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만경강 사업을 지원해준건가봅니다.

자전거 타기 좋습니다.

#만경강 에 #만경강자전거대여소 가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오픈하지 않습니다.

화장실도 있고 에어건도 있어서 가볍게 먼지 털기 좋습니다.

만경강 정자에서 보는 풍경.

정자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어봅니다.

아직은 바람이 찬데 밖에서 먹어서 그런지 맛있습니다.ㅎㅎ

벚꽃이 흐드러집니다. 

익산은 대도시와 달리 한적해서 여유롭게 즐기기 좋아요.

오는길에 길바닥에 퍼질러 앉아서 보리? 쌀? 초록물결도 감상해주고.ㅎㅎ 

송학동쪽에서 4-5키로 정도 떨어졌습니다.

자전거로 봄내음 느끼고 만끽하고 왔습니다.

아이들과, 연인, 가족과 즐기기 좋은 익산만경강이었습니다.

 -  부여 어린이 박물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백제를 배웁니다 - 

박물관이 부분개관을 해서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코비드19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국립부여박물관과 달리 부여어린이박물관은 입장인원이 시간당 5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미리 예약을 하지않으면 많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국립부여박물관 옆에 어린이 박물관이 바로 있고 주차하기 좋았습니다. 

어린이 박물관 입구.

백제금동대향로에 조각되어있는 여러 신기한 동물들이 조각되어 있네요. 

#어린이박물관 부분개관안내입니다. 

관람시간은 10:00-17:30까지고 운영시간 맞춰서만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셔요. 

또한 최대 1팀당 5인까지 입장가능하니 5인 초과시에는 나눠서 예약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부여어린이 박물관에는 백제와 관련되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국립부여박물관과 달리 전시보다는 어린이 위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갖고 재미있게 체험했습니다.

석탑조각 코너. 석탑이 어떻게 이뤄져있는지 직접 퍼즐처럼 쌓아봅니다.

색이 미세하게 다른데 4가지 탑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옆에 탑 도안을 보고 쓩하고 만들었습니다. 저는 전혀 도와주지 않았어요.ㅎㅎ

초등저학년, 유치원 생 모두 잘합니다. 

아이가 가상현실을 이용해서 색칠해줍니다. 

직원분이 색칠할 수 있게 연결된 기기를 줍니다. 

반대쪽 화면에 아이들이 색칠한 동물들이 나오고 손을 들어주면 다가와서 여러 동작을 취해줍니다. 

퀴즈로 백제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점수에 따라 평민, 무사, 왕으로 나눠지는데 그에 따라 옆에 백제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옷 착장은 막아놨지만 퀴즈로 아이들이 백제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물론이고요.ㅎ

이런 간단한 퍼즐들도 있고, 놀이터도 있는데 아쉽게도 놀이터는 제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아이들과 체험하고 백제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부여어린이박물관은 규모가 크지 않고 작지만 알차게 백제를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제금동대향로, 정림사지5층석탑, 백제 왕들을 포인트로 쉽게 알려주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체험도 좋았습니다.

출처: https://dubeechu.tistory.com/entry/육아휴직급여-기간-지난-분들을-위한-팁육아휴직-급여신청-기간을-놓친-분들께?category=467706 [순간]

이 글 쓰고 행정심판을 온라인으로 청구했었는데요. 결과는 기각되어 받지 못했습니다만, 

내용이 도움될까 싶어 원문 남깁니다. (맨 밑에 있습니다)

어떤 곳은 담당자가 연락을 하여 육아휴직급여 신청을 받고

어떤 곳은 통보조차 받지 못해 못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추가로 무급휴직하는 경우의 육아휴직기간은 지급기한으로 설정이 안되어있어 저같이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산하고 몸 추스리고 애키우기도 바쁜 1년. 더구나 위에 형제자매 있으면 더 정신없어 기간이 너무 촉박하기도 하고요. 

고용보험은 꼬박꼬박 겁나게 떼가며, 육아휴직 후 사후정산으로 밀린 것 까지 기한없이 내 돈 잘만 가져가면서!!

지급기한이 길지도 않고, 고지도 제대로 안하며, 해당 공무의 편의상의 1년을 임의대로 정하여 지급신청이 하루만 늦어도 지급하지 않는다는 점. 시민의 한사람으로 참 억울합니다.

안그래도 애키우느라 일하느라 힘든데 이런 거 겪고 또 낳겠습니까. 

출산율만 걱정할 게 아니라 사후에도 잘 키울 환경이 되어야 아이를 더 낳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타국의 출산정책과 출산후정책이 국내 정책과 매우 비교가 되어 아이들을 이민시켜야하는 생각을 하고 준비하니까 말이죠.

모쪼록 저말고 다른분들은 이런일 없길 바라며,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원문입니다. 

본인은 임신하며 회사를 다니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기간 동안 정부나 고용노동청에서 육아휴직급여지급 기한에 대한 정확한 안내를 받은 적이 없었다. 그래서 본인이 여기저기 알아보니 신청자의 육아휴직이 끝난 뒤 1년이 육아휴직급여기한이라고 알고 있었다. 본인은 육아휴직을 201*년12월31일까지 사용했다. 1년은 유급, 나머지는 무급이었다.

본인은 201*년1월1일에 복직한 뒤 201*년 7월경, 201*년1월10일부터 201*년3월 9일까지 못 받은 육아휴직급여를 익산지청 고용센터 3층에 있는 모성보호 담당한 남자 직원분께 ‘육아휴직이 끝난 날(201*.12.31.)로부터 1년이 안되었으니 신청이 가능하지 않느냐’ 했는데, 직원분은 ‘육아휴직 종료일로부터 12개월이 지나 안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고용보험법 70조 2항은 육아휴직 급여를 받으려는 사람은 육아휴직이 끝난 날 이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한다고 하였는데, 본인은 육아휴직을 추가 사용하여 201*년12월31일까지 사용했는데 201*년 7월경에 왜 안됐는지 납득할 수가 없었다. 육아휴직급여가 발생한 날로부터 12개월이라고 안내한 것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201*년1월10일부터 201*년3월 9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의 육아휴직 사후급여만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본인은 익산지청 모성보호 담당 직원께 육아휴직 급여신청기간 소송이 3년으로 진행 중이니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201*년부터 지금까지 수차례 꾸준히 물어봤으나 소송하라는 단편적인 답변만 받았고, 자세한 내용을 여쭤보아도 안내받지 못하였다. 답답한 마음에 최근 국민신문고에 문의하였더니 세종정부청사 담당직원은 못 받은 기간의 급여신청을 한 뒤 이의제기를 하면 청구권이 있으니 받을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다.

이에 201*년1월10일부터 201*년3월 9일까지 못 받은 육아휴직급여에 대한 부지급통지에 대해 납득할 수 없어 이의제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