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허니돈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엔씨백화점에 아이옷도 살겸, 겸사겸사로요.

3개월전 갔을 때는 거의 모든 메뉴가 1000원이었는데, 올랐습니다.

떡볶이는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멸치국수는 1000원에서 1500원으로요. 

그렇지만 다른 곳보다 월등히 저렴하니, 여전히 가성비 극강이라 할 수 있겠네요. :)

전에 허니돈에서 메뉴별로 시켰다가 너무 배불러서 남겼거든요.

그래서 탕수육, 멸치국수, 떡볶이만 시켰습니다.

이래도 다 더하면 5500원입니다.

적게 시킨다고 시켰는데,, 아이와 둘이 먹기 양이 좀 많아 보입니다.

떡볶이는 쌀떡모양인데 밀떡같아요.

밀떡의 찰진맛. 양념은 매콤달콤 보통의 떡볶이 맛입니다. 맵찔이인 저에게는 살짝 매웠습니다. 

탕수육은 달달하고 새콤했어요.

아이가 상큼한 탕수육이라고..ㅋㅋ 고기는 몇번 튀긴 느낌의 수분없이 딱딱했지만 가격대비 괜찮았습니다. 

불광역 엔씨백화점 오면 꼭 들르는 곳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요즘 같은 불경기에 오기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