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얇은 이불밖에 없어서 이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퍼 없는 챠렵이불로 만들었구요.

자투리 원단 처리도 할겸, 겸사겸사 ㅎㅎ

안쓰는 패딩원단과 얇은 차렵이불을 합체 했습니다.

패딩원단 나눔도 안돼고 팔리지도 않아서 이불로 재탄생.뾰로롱

패딩원단과 차렵이불폭이 엄청 크진 않아서 대충ㅋㅋ맞춰주었습니다.

손바느질, 시침질로 군데군데 꿰멨고요.

자투리원단 준비.

원단 배색같은거 신경안쓰고(?) 낭비하는 부분 적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사진중에 절반정도는 쓴듯합니다.

로스가 적게 배치를 해보았어요.

퀼트가 생각나네요.

반대편 입니다.

저 원단들을 다 이어이어 만들었는데,

중간에 실수를 했어요.

삼각형이 4개가 되는 도형이 만들어진?ㅜㅜ 그래서 다시 수습을.. 

완성했습니다.

덮어보니 묵직하고 폭닥하니 꿀잠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20수원단들이라 촉감도 좋아요.ㅎㅎ 

직선박기는 어렵지 않은데 대형은 미싱과 싸우면서 만듭니다.

가정용미싱이라 더 버버벅.. 중간에 실도 끊어 먹고.ㅎㅎ

하지만 다 만든 완성품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역시 이맛에 미싱하죠.ㅋㅋ

세탁한 뒤 보송보송하게 덮고 자야겠습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핫한 어몽어스.
인형으로 만들었어요.
자투리원단으로 고물꼬물 ㅎㅎ

티셔츠도 자투리로 미싱으로 박아 만들고,
소매은 패브릭마카로 그려 만들었어요.

이건 어몽어스후드티.
모자를 푹 눌러 쓰면 어몽어스로 변신합니다. ㅋㅋ

크리스마스 옷 만들고 남은 빨간 천으로 만든 임포스터입니다 ㅋㅋ

흔적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