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다시피 미국은 식생활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나라입니다. 예의를 차려서 이렇게 얘기하는 것일 뿐 서민들의 음식의 웰빙 수준은 우리네 보다도 낮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미국은 전세계에서 식료품의 대량생산, 대량저장, 운송, 진열의 최첨단국가로서 이에 필요한 온갖 항생제와 화학약품이 동원되는 나라입니다. 미국분들의 식생활을 옆에서 보자면 온갖 약품처리된 음식을 드시고 이에 따른 부작용에 다시금 온갖 약품을 처방 받아 먹으며 살고 있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월마트의 저질음식을 먹고 다시 월마트안의 약국을 찾아가는 셈입니다. 미국의 월마트 등을 가보시면 음료나 식료품의 가격이 매우 낮음에 놀랍니다만 즐거운 일만은 아닙니다. 물론 대도시 중심으로 유기농식료품점이나 생약, 천연화장품 점이 즐비합니다. 이곳을 이용하시는것을 전제로 미국물가를 가늠하셔야 합니다. 대략 월마트 보다 두배 이상 비싸다고 보시는 게 좋습니다. 학교들도 아주 비싼 명문들은 학내 식당에서 유기농식자재를 쓴다고 자랑스럽게 브로셔에 밝힙니다. 학비가 웬만한 학교들은 대부분 그런것 신경쓸 겨를이 없다고 보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무상급식에 전부 유기농을 쓴다고 하는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번에 서울에서 낙선한 문모 교육감 같이 애들이 농약 친것 먹어도 된다고 헛소리 하는 사람은 미국내 좀 저렴한 교육계로 가면 편히 일하지 않을까 합니다.
유해, 저질음식을 찾아가다 보면 꼭 나오는 게 몬산토 (Monsanto) 와 FDA 인대요. 친환경 주의자 분들에게 몬산토의 악명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고, 미국국민의 건강 파수꾼으로 과거 명성이 높았던 FDA는 부시정부이래 완전히 제약회사나 GMO 관계사에 장악되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바마 행정부에 들어서는 몬산토의 부회장 경력의 인물이 미국 대법원내 관계분야를 담당하는 판사로 임명이 되었지요. 공화당이건 민주당이건 대기업에 발목잡혀 희망과 활력을 잃어버린 미국정치의 단면을 보는 듯 합니다. 결국 미국으로 유학간 우리 아이들의 건강은 우리가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교포분들은 이런 웰빙에 매우 민감하신 편입니다. 한민족은 역시 다릅니다.
월드트루스 TV (worldtruth TV)라는 곳에서 미국음식 중 다른 나라에서는 식용이 금지된 음식들 10가지를 정리해서 올린 기사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의 미국유학에 좀 더 건강한 음식을 먹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겠지요. 이런 의미에서 기사를 소개 합니다.
1. 양식장 연어 (Farm-Raised Salmon) - 미국식 양식 연어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금지 음식
자연산 연어는 좀 붉은기운이 감도는 데 양식연어는 좀더 얿은 색, 핑크에 가깝습니다. 양식연어에는 온갖 화학약품과 항생제가 들어있습니다. 아예 직접 잡기전엔 미국에선 연어와 인연을 끊으세요.
2. 유전자 조작 파파야 (Genetic Engineered Papaya) - EU 전체에서 금지
유전자 조작 파파야 뿐 아니라 GMO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 이미 동물 실험에서 장기능 손상, 종양, 유산 등 치명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고 합니다. 유전자 조작 농산물로 키워진 동물의 제 3세대에 이르면 불임까지 오는 결과가 나옵니다. 아직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험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기에 (10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최종결론은 유보적이나 EU 에서는 GMO 가 금지 음식물이라 합니다. 우리나라는 GMO 가 쏟아져 들어오지요. GMO 표기도 품목에 따라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라면등에 GMO 가 섞여 있지요. 그래서 터키에서 라면수입거부 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중국도 GMO 표기를 철저히 하는 판인대요. 이래서 대통령과 국회의원님들 잘 뽑아야 합니다. 이명박근혜 두 대통령을 모시면서 우리나라가 GMO에 대해 매우~ 관대한 것으로 압니다. . 미국의 몬산토까지 챙겨주고 국민들은 언제 챙기려나. 이런게 밀려들어오면 안 사먹으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허..저쪽이 그렇게 만만치 않지요. 잘 안팔리면 식품에 GMO 표기를 없애버리는 식으로 나옵니다. 고를수 조차 없게 하는 것이지요. 수입금지는 눈치보인지면 표기만이라도 명확히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GMO 농산물 썼는지 까지만 가도 좋을 텐대요.
GMO 없으면 전세계 식량부족을 어찌 해결하냐고 하는 반박 논리도 있습니다만 판매자인 몬산토의 논리지요. 저는 단언컨대 일단 부작용 가능성을 알면 애들에게 먹일 수가 없습니다. 미국 가서도 저렴한 곳에서 외식을 너무 자주 하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특히 저렴한 부페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안타깝게도 미국분들은 GMO에 별로 신경 안쓰는 분위기 입니다. 연봉이 최소 15만 불 이상되는 가정 정도는 되어야 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GMO 는 너무 심각하기에 하나 더 올려봅니다. 미국에서 다음 8가지 곡류가 특히 GMO 작물입니다.
Canola Oil: 유채씨유의 90%
Corn: 옥수수의 88%
Cotton Seed Oil: 면화씨유 94%
Papaya (Hawaiian): 하와이산 파파야 75%
Soy: 콩의 93%
Sugar Beets: 사탕무의 95%
Yellow Squash: 엘로스쿼시의 5%
Zucchini: 애호박의 5%
3. 락토파민 먹인 고기 (Ractopamine Tainted Meat) - 전세계 160 개국에서 금지
도축 직전에 락토파민을 먹이면 기름기가 줄고 단백질이 는답니다. 미국의 돼지고기의 45%, 소고기의 30% 가 락토파민 먹인 고기고 이게 도축후 수퍼마켓에 납품될 때에도 20%는 남아 있답니다. 전세계 160개국에서 금지된 인체유해물질입니다. 미국은 판매 고기에 이 락토파민 검사 조차 하질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유기농이 아니라면 고기 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4. 마운틴 듀, 스포츠 드링크 등 (Flame Retardant Drink) - EU, 일본 에서 금지
재론의 여지가 없지요. 난연소물질이 포함된 화학약품 덩어리를 우리아이들에게 먹일 수는 없겠지요. 과용시 행동장애, 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합니다. 저는 기숙사의 화장실 청소액이 없을 땐 자판기에서 코카콜라 사서 부어서 청소했습니다. 깨끗하게 잘 됩니다. 저만 그러는게 아니라 유튜브에서 보고 배웠습니다. 다음에 올려 드릴께요.
그외 알아두시면 좋을 유해 음식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5. 인공 색소 첨가 가공음식 (Processed Foods Containing Artificial Food Colors and Dyes) - EU 일본에서 금지
6. 비소 첨가 치킨 (Arsenic - Laced Chicken) - EU 에서 금지
7. 브론산 칼륨 빵 (Potassium Bromate) - EU, Canada 중국에서 금지
8. 가공 무지방 스낵 (Olestra / Olean) - 영국, 캐나다에서 금지
9. BHA/BHT 방부제 함유 음식 - 시리얼, 너트 믹스, 껌, 버터, 고기, 말린감자, 맥주 등 ( EU 일부국가 및 일본)
10. rBGH 함유 유제품, 우유 -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EU 에서 금지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mckc&logNo=22004706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