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ubeechu.tistory.com/naver225147a2c18e20f23c0fd6a4f28e56c4.html 순간 :: 진가진 연구소 익산 갈비탕 맛집, 데일리맛집
2018. 10. 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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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진 연구소 익산 갈비탕 맛집




 어쩌다한번 어떤 음식을 먹다 보면 꽂혀서 자주 가는데, 이번 갈비탕이 그 경우 입니다.

 저번주에 2번, 오늘은 모임으로 또 한번 총 3번 간 곳입니다.

 푹 고아 삶고, 한번 더 푹 고아 삶아서 내오는 맑은 갈비탕입니다.

 가격은 갈비탕 10000원, 우족탕 10000원입니다. 갈비의 원산지는 캐나다산이네요.


기본찬으로는 김치와 깍두기, 오징어젓, 아삭이 고추, 된장, 그리고 갈비탕 소스가 있습니다.

첫날 왔을 때 사람이 정말 많아서 갈비탕이 늦게 나왔는데요

그때 김치랑 깍두기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갈비탕 나온 뒤 또 리필 시켜먹었었네요.ㅎㅎ

그치만 갈비탕 나오고 갈비탕이 더 맛있어서 고기에 집중이 되더라구요.

보통 갈비탕이 그저그런집은 갈비탕에 김치나 깍두기 맛으로 먹기도 하는데 고기에 집중하기는 또 오랜만입니다.

제일 괜찮았던 조합은 뜨겁게 시원한 갈비탕국물과, 아삭아삭 깍두기를 같이 먹는 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아삭한 고추를 한손에, 그리고 한손은 갈비탕에 밥말아 먹는 것이 두번째로 맛있었습니다.



고기의 양도 많이 있습니다.

푹 익혀서 고기와 살이 잘 떨어집니다.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고기가 연합니다. 새콤한 소스에 찍어먹으면 꿀맛입니다.

안에는 팽이버섯, 새송이버섯과 목이버섯, 파, 중국당면이 들어있네요.


밥은 노란색 강황밥. 쫀뜩쫀득 맛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고기 올려먹어도 좋고

탕에 말아먹어도 좋습니다. 따뜻한 물도 주는데 11가지 약재를 달인 물이라고 합니다. 헛개나무 맛(?)인데 속을 편하게 해줍니다.

진가진 연구소 익산 갈비탕 맛집, 데일리맛집

같이 온 분은 매번 우족탕을 시켜먹네요. 

그분 말씀 왈 국물이 엄청 진하지않지만 가격이 다른 진한 곳보다 저렴하고, 도가니에 붙은 살이 많아서 좋다고 하네요.

진가진 연구소 익산 갈비탕 맛집, 데일리맛집


 사람이 많은 점심시간 같은 때는 줄서서 먹어야하고, 갈비가 일찍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미리 가서 먹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3번 연속 먹으니 처음에 먹었던 감동은 조금 사그라 들었지만 맑은 갈비탕의 시원함과 따스함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또한 진가진연구소는 소금, 밥, 물 같은 관심갖지 않으면 소홀하게 여길만한 것들을 모두 세세하게 신경쓰신 것들이 인상깊었습니다. 초심의 마음으로 쭉 운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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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두뚜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