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독특한 김밥이 인상깊은 명동 명화당 분식 '
임대료 비싼 명동에서 사십여년간 한자리를 지킨 명화당분식,
분식의 처음은 아니지만 명동 분식집의 터줏대감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매스컴에 요즘 핫한 이연복 쉐프가 숨겨진 맛집이라고 해서 더욱 궁금해졌는데요.
마침 명동성당에 갈 일이 생겨서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매스컴에 나와서 그런지 앞에 5~6명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식이라 금방금방 줄이 빠져서 들어갔어요.
명화당 분식은 명동역 5,6번 출구에서 가까웠습니다.
걸어서 3분에서 5분정도 걸렸습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9시부터 10시 30분까지고 휴일은 없다고 합니다.
먹고 싶은 메뉴가 많아서 뭘 시켜야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두명이서 떡볶이, 냄비우동, 명화당 김밥을 시켰습니다.
맨 처음 나온 것은 떡볶이.
달달한 떡볶이와 알 수 없는 부드러움이 입안을 감쌌습니다.
뭐랄까 프림을 탄 느낌??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떡볶이를 다 먹고 한참기다렸더니 장국과 냄비우동이 나왔습니다.
장국이 정말 신기했어요. 부드러운 느낌. 달달한 맛.
이 맛도 처음 느껴보는 맛이었습니다. 무를 넣은 것보다 더 달았습니다.
자꾸 땡기는 맛이라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냄비우동에는 꽃게맛이 났고 유부의 고소함과 미나리의 시원함이 같이 어우려졌습니다.
세가지 메뉴중에 제일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특히 냄비국수 위에 포슬포슬 보드라운 달걀,
경험해보지 못한 부드러움이었습니다.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국수를 다 먹을 쯤 나왔던 김밥..
보자마자 기름기가 많았던 것이 보였습니다.
처음 먹을 때는 신기했고 두번째 먹을 때는 느끼했습니다.
김밥안에 있는 밥이 밥같지 않고 떡같은 느낌.
김밥 안의 밥에 식초, 간장, 설탕, 기름을 밥과 함께 졸인 느낌입니다.
같이 먹은 지인은 한개 먹고 중도 포기... 제 입맛에도 신기한 맛이었어요.
참기름 때문인지 한동안 느끼함이 올라왔습니다.
아무튼 다 클리어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달았고, 기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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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맛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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