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인천 기차왕국발물관카페
feat. 기차모형덕후를 위한 기차왕국박물관카페
저희집 식구들이 기차 덕후들이 많고,
아이가 배우길 좋아하는 시기여서 요즘 기차 관련된 곳을 자주 찾아가고 있는데요.
아들은 철도건널목 덕후, 아빠는 기차 모형만들기를 하고 있어서 눈여겨 보던 철도모형카페입니다.
인천기차왕국박물관
영업시간
동절기 오전 10:00 ~ 오후 08:00
하절기 오전 10:00 ~ 오후 10:00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입장료
성인 6,000원
소인 4,000원(7세미만)
만 2세인 딸래미도 입장료 내었습니다.
아침부터 갔더니 사장님이 모형 정비하시며 문을 열고 계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형제분이 같이 모형을 직접 만들고 운영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여러 모형들이 많이 있었는데,
동으로 직접깍아 만든 기차들 최저가격이 백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억대가는 기차모형도 있다고 하셔서 기대되더라구요.
기차박물관들 둘러보니 우리나라 기차모형은 라이센스 때문에 만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미국 기차 모형들이 주를 이룹니다.
알아보니, 우리나라는 현재 띠띠뽀띠띠뽀에서 코레일과 제휴해 라이센스를 얻어 모형을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입장료를 내고 나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카페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다양한 기차들이 반겨줍니다.
여러 버전의 디오라마가 있습니다.
기차왕국박물관카페 기차모형 하나하나 직접 만드시고 센서를 달아 작동시켜서
다른 열차모형카페와 달리 아기자기하고 색다릅니다.
레일 옆의 대관람차.
대관람차 위에서 기차를 보는 것도 색다를 것 같습니다.
현실에도 있으면 아이들이랑 당장 보러갈텐데 말이에요!^^
이 모형기차는 따로 돈을 넣어야 작동하는데요.
5분에 1,000원 입니다.
레일에 번호가 붙어져 있어서 원하는 레일에 돈을 넣고 작동하면 됩니다.
저희 집에도 있는 일본에서 만든 카토모형 레일이랑 똑같아서 구경만했습니다.
삼청기차박물관에는 돈 안넣고도 속도도 조절 할 수 있었는데, 비교가 되었습니다.
험하게 다루면 고장나니 돈을 받으시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출입문 입구에 붙어있는 검정물체는 센서인데요. 이곳을 지나면 센서가 작동되어
기차왕국박물관카페 주위를 빙둘러 있는 기차들이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기적소리와 기차들이 함께 달립니다.
작은 기차 왕국에 와있는 느낌이 들어요.
대형 기차 모형입니다.
그 위엄을 사진으로 생생히 전해드리지 못하네요.
멋진 군용 열차. 당장이라도 대포를 쏠 것만 같군요.
열차 전면부의 작은 사람 모형들을 보니 큰 배가 생각나네요.
실제로 이런 기차는 선로 건축한계 때문에 다니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는..ㅎㅎ
에펠탑도 있고 대관람차도 있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도 있고 다양하게 있습니다.
카페이름에 걸맞게 이런 모형들 속에서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데요.
테이블과 의자가, 1980-90년대 볼 수 있는 기차객실 의자 스타일입니다.
자리마다 각 나라의 마을들이 있는데(호주마을, 프랑스마을 등등)
음료를 시키면 기차가 와서 음료를 가져다 줍니다.
기차가 케잌이랑 음료를 뒤에 화물칸에 실어 오네요!
문이 평소에는 닫혀있다가 기차가 오면 열리니
기다렸다가 음료를 가져오면 됩니다.
라떼와 초코티라미수 케잌입니다.
티라미수케잌은 삼립에서 나온 조각케잌이네요!ㅎㅎ
기차왕국박물관카페 바로 옆에는 인천대공원이 있어서 바로 갈 수 있어서 아이들과 나들이 코스로 딱입니다.
이번달에 경주 소인국디오라마 박물관에 다녀올 예정인데 인천기차왕국박물관 카페와는 어떻게 다른 느낌인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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