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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25 자꾸 생각나는 짬뽕 맛집, 전국 5대 짬뽕 공주 동해원
2019. 4.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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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는 짬뽕 맛집, 전국 5대 짬뽕 공주 동해원



부여롯데아울렛 가는길에 맛집을 몇곳 찾다가 급 땡겨서 가본 동해원입니다.

실은 기대를 하나도 하고 가지 않아서, 아무생각 없이 갔습니다.

전국 5대 짬뽕이라니 수요미식회에 나온 곳이라니 하지만, 기대에 못미친 곳들도 많으니 기대하지 않는 것이 맛없어도, 맛있어도 후회가 없으니까요.



시골길을 굽이굽이 가다보면 이런데 먹을데가 있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초입에 들어서면 차가 줄서있는 것을 보고 맛집이란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한적한 지방이라 주차장이 많은데도 차가 한가득 있어서 조금 멀리 주차를 했습니다.






동해원 입구입니다.

1973년에 오픈했나봅니다.



메뉴가격입니다.

짬뽕 8000원, 짜장 7000원.

다른 중화요리집에 비해 조금 가격이 있는 편입니다.




저희 일행은 짬뽕곱빼기와 탕수육 소짜리를 시켰습니다.




빠르게 나온 탕수육 작은 사이즈입니다.

비주얼만 보고 왜이렇게 양이 작은가,플레이팅은 왜 이런가 했지요.

처음에 한입 먹을 때도 그냥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근데 먹다보니까, 탕수육 소스가 자꾸 땡기는 맛이었어요.

향긋한 아카시아 꿀 넣은 맛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향기롭게 달달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같이 준 간장고춧가루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단짠단짠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양은 좀 적어서, 대짜리로 주문할걸 하는 후회가 좀 있었어요.





탕수육을 거의 다 먹어갈 무렵 짬뽕 곱빼기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평범합니다.

양배추와 돼지고기와 오징어와 파들이 보이네요.



국물이 뭔가 시원한듯 보이면서도 엄청 매워보였는데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어요.



면은 일반 짬뽕면입니다.

정말 국물이 뭐랄까 자꾸 땡기는 맛이에요.

자극적이지 않는데 감칠맛이 엄청나다고 해야하나?

한수저 먹고 아 맛있는데 하고 자꾸자꾸 들어가는 그런맛입니다.

결국 그래서 공기밥을 한개 더 시켰지요.


솔직히 배불렀는데 이 국물은 꼭 밥이랑 먹어야겠다 싶어서 추가로 시킨 공기밥입니다.

밥알 사이사이 살짝 매콤하고 부드럽고 달큰한 국물이 들어가서 와,, 이건 먹어봐야 압니다.

포스팅하면서 또 먹고 싶습니다.

역시 먹는 건 힐링이죠.ㅜㅠ



매장한켠에 있는 셀프코너입니다.

가위와 포크와 단무지와 춘장이 있네요.

짬뽕국물 먹다가 저건 리필하진 못했네요.ㅎㅎ


공주살면 자주 가고싶은 맛집입니다.

쓰면서 침이 자꾸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근처 오실 일 있을 때 한번 들러보세요.

후회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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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뚜두뚜뚜